온유, 12일 성추행 혐의 "깊이 반성한다" (공식입장)

온유, 12일 성추행 혐의 "깊이 반성한다" (공식입장)

2017.08.12.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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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 12일 성추행 혐의 "깊이 반성한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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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채널 A가 단독 보도했다. 채널A는 샤이니 멤버 온유가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두 차례 만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고했다.

당시 온유는 지인들과 함께 11일 밤부터 클럽에서 이날 아침까지 술을 마시며 유흥을 즐기던 중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두 차례 정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진술에서 피해 여성은 "누군가 자신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누군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동행했던 남성이 "'샤이니 온유가 만지는 걸 봤다'고 말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아침 7시 20분경 출동해서 온유를 비롯해 목격자와 피해 여성을 아침 9시부터 5시간 정도 조사했다.

경찰은 샤이니 온유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유무죄를 판단 후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 측도 온유 성추행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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