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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 연예인 S와 골프치던 중 손 대표 첫 만남
     김정민, 연예인 S와 골프치던 중 손 대표 첫 만남
    "저는 2013년 같이 방송하던 친한 오빠의 소개로 그분을 만났습니다. 너무 사랑했고 사랑한단 말을 믿었습니다"(김정민 인스타그램 글 中)

    전(前) 남자친구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다. 손 대표와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김정민이 말하는 '친한 오빠'는 누구일까? 두 사람 모두와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었던 인물이다. YTN Star는 김정민과 손 대표의 지난 5년을 추적했다. 두 사람의 최측근을 만나 양측 입장을 들었다.

    ◆ 골프장에서 첫 만남

    김정민과 손태영 대표의 첫 만남은 201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김정민은 당시 골프에 빠져있었다. S씨는 김정민과 골프를 함께 치던 오빠이자 손 대표와 절친한 동생이다.

    S씨는 골프장에 온 손 대표를 "친한 형"이라며 김정민에게 소개한다. YTN Star는 첫 만남이 이뤄진 당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S에게 연락했으나 그는 "인터뷰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김정민 측근에 따르면, 손 대표는 선물 공세를 펼쳤다. 김정민은 고가의 옷과 가방 선물을 부담스러워하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손 대표는 "예쁜 동생으로 생각해서 주는 것"이라며 챙겼고, 점차 마음을 열었다.

    결국 손 대표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고, 김정민과 그해 7월 교제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1년 반을 교제했으나, 결국 2015년 초 결별하게 된다.

    ◆ 1억 원의 행방은 어디에?

    결별 후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린다. 1억 원이 등장한다. 김정민은 손 대표가 데이트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주장하는 1억 원을 돌려줬으며, 받았던 선물도 모두 돌려줘 받은 것이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김정민 측근은 "2015년, 생일 3일 전에 정민이가 1억을 줬다. 그런데 생일이 되자 '사랑해서 도망가지 못하게 달라고 했다며 그 중 6천만 원을 돌려주더니 최종 결별을 요구하자 6천만 원을 도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입장은 다르다. 손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정민에게 1억 6천만 원을 갈취한 것처럼 돼 있는데 다 돌려줬다. 당한 게 억울해서 순간적으로 받은 것"이라며 받은 돈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10억 원의 실체는 무엇일까. 손 대표는 지난해 9월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1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김정민 측에서는 "10억 원을 사용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 양측 소송 진행 중…첫 공판 16일 예정

    현재 양측은 민 형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 김정민은 지난 4월 손 대표의 10억 원 요구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에 해당한다'며 고소했다. 이에 대한 재판은 오는 16일 첫 공판 예정돼있다.

    김정민은 이밖에도 추가로 손 대표가 진행한 인터뷰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으로 추가 형사고소했다. 이에 앞서 손 대표는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민사소송에 대해서는 오는 21일로 조정기일이 지정되어 있으나 김정민 측에서 조정절차를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달 26일 김정민이 추가로 제기한 형사고소 이후 새로운 고소는 없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김정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