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잭 블랙과 LA서 깜짝 재회…빅재미 예고

'무한도전', 잭 블랙과 LA서 깜짝 재회…빅재미 예고

2017.08.09.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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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잭 블랙과 LA서 깜짝 재회…빅재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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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 코미디 배우 잭 블랙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깜짝 재회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9일 "멤버들이 미국 첫 촬영일부터 잭 블랙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의 깜짝 만남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잭 블랙은 지난해 1월 내한 당시 '무한도전'을 통해 한국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예능 학교-스쿨 오브 락(樂)'이라는 타이틀 아래 물 공 헤딩, 스타킹 쓰기 등으로 레전드 짤을 무한 생성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LA에서 깜짝 재회한 잭 블랙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두 번째 만남은 멤버들의 신고식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에 잭 블랙이 미국 LA를 방문한 멤버들을 위해 '요상한(?) 미국 영화 오디션'을 진두지휘하며 멤버들을 골탕 먹이는 데 성공했다고.

그런가 하면 잭 블랙은 한국가요 퀴즈에 재도전하면서 빅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최신 댄스 가요는 물론 멤버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임재범의 '고해',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듣고 느끼는 대로 재현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전언이다.

잭 블랙은 특히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에요~ 무한도전! LA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멤버들과의 깜짝 만남 사실을 알리며 반가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과연 1년 7개월여 만에 재회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은 어떤 큰 웃음을 선사할지. 이들의 깜짝 만남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6일,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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