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밤도깨비' 이지선 PD "이적 후 첫 예능…부담 크다"

[Y현장] '밤도깨비' 이지선 PD "이적 후 첫 예능…부담 크다"

2017.07.28.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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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밤도깨비' 이지선 PD "이적 후 첫 예능…부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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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PD가 JTBC 이적 후, 첫 프로그램 론칭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지선 PD와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종현이 참석했다.

MBC에서 JTBC로 자리를 옮긴 후, '밤도깨비'를 처음 선보이게 된 이지선 PD는 "굉장히 부담이 크다. 시간대도 어렵다. 하지만 긴 경기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해볼 예정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밤도깨비'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으로 편성을 확정하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일요 예능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MBC '일밤', KBS 2TV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에 맞서 어떤 경쟁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이 PD는 "사실 일요일 저녁 시간대는 방송사마다 블록버스터급으로 사이즈가 큰 콘텐츠들이 포진해 있다. 가족이 다 같이 보는 시간이라 보수적인 시간대다. 저희는 차별성 있게 개인주의적이고 B급의 재미가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수근은 "그쪽에서는 경쟁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밤도깨비'에는 '1박 2일'과 '판타스틱 듀오', '오지의 마법사'를 경쟁할 만한 요소들이 다 있다. 저희도 '1박 2일'처럼 밤을 새우고, 새벽에는 홍기와 종현이의 듀엣이 울려 퍼진다. 또 '오지의 마법사'처럼 오지 같은 곳에서 밤을 새운다. PD님이 전부 노린 거라고 정형돈과 감탄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밤도깨비'는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이지선 PD가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밤샘 촬영 후, 다음 날 아침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는다.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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