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스물 다섯 아이유에게 건넨 조언

이효리가 스물 다섯 아이유에게 건넨 조언

2017.07.17.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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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스물 다섯 아이유에게 건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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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는 아이유를 데리고 민박집에서 가까운 해변을 찾았다. 두 사람은 이효리의 반려견들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이효리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저기 계단 앞에 물이 빠지면 조그만 모래섬이 생긴다. 그게 진짜 아름다워서 처음에 상순 오빠랑 제주도 왔을 때 양말 벗고 그 섬으로 갔다"며 결혼 전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는 "그때 오빠가 자전거 타다가 팔이 부러져서 내가 양말을 신겨줬다. 안 사귈 때였는데, 그때 이런 노을을 보면서 사랑이 싹텄다"며 아이유에게 "꼬시고 싶은 남자가 있으면 여기로 데려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효리는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니까 좋은 사람이 나타나더라. 혼자 여행도 가보고, 책도 읽고 그러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고, 아이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효리네 민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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