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제작진이 한 일반인 커플에게 일침 날린 이유

'쌈마이웨이' 제작진이 한 일반인 커플에게 일침 날린 이유

2017.07.10.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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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웨이' 제작진이 한 일반인 커플에게 일침 날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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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쌈마이웨이' 한 관계자가 촬영장 소품에 낙서를 한 커플에게 경고 글을 남겼다.

최근 '쌈마이웨이'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듯 촬영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만 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촬영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민폐 행동 또한 늘고 있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쌈마이웨이'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예의 없이 우리 세트 소품이 잔뜩 자기 이름 적어 놓고 6월 29일 방문한 요한민주 커플 찾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세트 소품에 적힌 이름 지우느라 스탭들 고생 중입니다. 앞으로 드라마 끝나면 오실 일들도 없겠지만, 여기 와서 술 드시고 담배 피우시고 낙서하신 많은분들 주민분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니 앞으로는 오셔도 세트 없으니 오지 마세요"라고 경고성 당부를 전했다.

경고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촬영 소품에 매직으로 한 커플이 자신이 다녀간 날짜와 이름을 적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가지가지 한다", "드라마가 좋아서 갔으면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제발 관광지 가서 낙서하는 버릇 좀 고쳐라"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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