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 진단…"방사선 치료 시작"

신성일, 폐암 3기 진단…"방사선 치료 시작"

2017.06.2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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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 3기 진단…"방사선 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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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성일(80)이 현재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져 26일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는 등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아내 엄앵란은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 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해당 매체를 통해 밝혔다. 과거 엄앵란도 지난 2015년 12월 건강 프로그램 촬영 중 유방암 판정을 받고 병을 극복해낸 바 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미남배우로 사랑받으며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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