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2017.06.2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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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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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서

임슬옹이 빠져있는 두 가지 일은 바로 첫 뮤지컬과 새 앨범. 지난 2개월 동안 뮤지컬 연습에 집중했던 임슬옹은 뮤지컬 준비에 앞서 준비했던 네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음악팬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 20일 발표한 싱글에는 타이틀곡 '너야'와 수록곡 '댓츠 라이트(That's right)' 등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야' 피처링은 래퍼 빈지노가, 뮤직비디오에는 EXID 하니가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새 앨범 준비 과정과 작업을 함께한 연예계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YTN Star(이하 Y): 지난 20일 새 앨범이 나왔어요. 노래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어요.

임슬옹(이하 임): 4개월 넘게 준비했어요. 뮤지컬 들어가기 전에 곡을 준비했고, 뮤지컬이 들어가고 나서는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을 하고, 바이럴을 연구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어요.

Y: 반가운 얼굴들과 같이 작업했어요.

임: 피처링은 빈지노가 해줬어요. 친한 친구고 같은 동네 주민이기도 해요(웃음). 뮤직비디오는 고맙게도 EXID 하니가 출연해서 도와줬어요. 음악은 브리티시 락적인 사운드를 많이 얹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했고, 광활하고 청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랑 노래에요.

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Y: 하니는 어떻게 섭외하게 됐나요?

임: 10년 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을 때부터 같이 연습하던 동료라 친해요.

Y: EXID가 직캠으로 화제가 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했어요. 오랜 동료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임: 너무 좋고, 또 연습 같이했던 친구들이 거의 다 잘돼서 좋아요. '트와이스' 지효도 정말 어릴 때부터 봤는데 데뷔하고 너무 숙녀가 되고 예뻐졌어요.

Y: 지난 16일에는 정진운 씨의 싱글도 나왔어요. 팀킬 아닌가요?

임: 날짜가 우선 다르고요(웃음).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도 달라서요. 서로 SNS로 홍보하고 응원해주고 그러죠. 진운이는 이제 뭐 거의 가족이에요. 친가족처럼 지내요.

Y: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 장르가 있다면요?

임: 요즘에는 장르라는 게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요. 나를 표현하는 게 장르가 되는 것 같아서 어떤 걸 할거라는 건 단정을 짓지 못할 것 같아요.

임슬옹 "'트와이스' 지효, 데뷔하고 숙녀됐더라" (인터뷰②)

Y: 2AM 멤버들도 '마타하리' 공연을 보러 올 예정이죠?

임: 초대해야죠. 7월 초에 다 몰려있어요. 권이는 연습도 많이 도와줬어요. 제가 어려워할 때, "형이 해봐야 한다"고 얘기해주고 많은 의지가 됐어요. 지금은 처음이고 데뷔 무대를 이제 막 했는데, 계속 예민하게 연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시켜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PLUS 김한솔 PD (hans@ytnplus.co.kr),
사진제공 = sidusHQ, 임슬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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