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아기 신발까지 경매로 판 이유

이상민, 아기 신발까지 경매로 판 이유

2017.05.2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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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아기 신발까지 경매로 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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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독신을 선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집들이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마지막 경매품으로 아끼던 아기 신발을 꺼냈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신기려고 아기 신발들을 사놨다. 지인에게 다 선물로 주고 마지막 하나 남은 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걸 경매에 내놨다는 건 제 인생에서 연애는 끝이라는 이야기"라며 비혼을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민은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수근의 만류에도 "아기 신발 보기가 싫다"며 굳은 결심을 밝혔다.

이상민, 아기 신발까지 경매로 판 이유

이상민의 마지막 아기 신발은 9만 원에 낙찰됐다. 이후 슬리피와 이수근은 이상민에게 "연애 안 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 "사랑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 역시 "내가 허락 못 한다. 그 말은 못 들은 거로 하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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