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에 깜짝 출연하는 화제의 가족

화제의 BBC 방송사고 주인공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라는 부제로 꾸며져, 로버트 켈리 교수와 아이들이 깜짝 출연한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 인터뷰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인물이다. 지난 3월, 로버트 켈리 교수가 서재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딸 예나와 아들 유섭이가 서재로 들어온 것.

서재에 들어간 아이들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아이들을 내보내려 애쓰는 엄마와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들, 켈리 교수의 당황한 모습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슈돌'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 귀여운 BBC 방송사고를 통해 켈리 교수를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먼저 켈리 교수에게 연락했고, 두 아빠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딸 예나는 동영상에서 보이던 것처럼 발랄한 매력으로 동생 유섭이와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다. 아들 유섭이는 또래 친구 윌리엄을 만난 기쁨을 표현하며 즐거워했다는 후문.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과 샘, 윌리엄의 만남은 28일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