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손예진, '협상'으로 만난다…6월 크랭크인

현빈X손예진, '협상'으로 만난다…6월 크랭크인

2017.05.2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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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손예진, '협상'으로 만난다…6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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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협상'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손예진은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으로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을 연기한다. '덕혜옹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에 이르기까지 최근 몇 년 간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손예진은 인질범과 두뇌 싸움을 펼치는 협상가로 분해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공조'로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한 현빈은 극 중 하채윤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 역을 맡았다. '공조'를 통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현빈은 '협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으로 분해 생애 첫 악역 캐릭터에 도전한다.

제작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JK필름)이 맡는다. '국제시장' 조감독 출신의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종석 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바 없는 협상가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연기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상'은 6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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