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뭉클함 자아낸 수상 소감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뭉클함 자아낸 수상 소감

2017.05.22. 오전 1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뭉클함 자아낸 수상 소감
AD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너무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어 좋다. 영광이다. 이 상은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빛내주시는 분들의 것"이라고 영어로 전한 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며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팝 가수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6년 연속 상을 받았던 저스틴 비버를 꺾고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6년 3월 18일부터 2017년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트위터로 생중계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 스페셜 쇼에 출연, 히트곡 '불타오르네' 안무를 가르쳐주며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기도 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