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나, 류필립 제대 현장 '마중'‥양가 어머니 깜짝 만남

단독미나, 류필립 제대 현장 '마중'‥양가 어머니 깜짝 만남

2017.05.17.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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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나, 류필립 제대 현장 '마중'‥양가 어머니 깜짝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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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연상의 가수 미나와 열애 중인 가수 류필립이 만기 제대 했다.

지난 2015년 8월 입대한 류필립은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서 제대했다.

K STAR가 단독 포착한 류필립의 제대 현장에 미나가 자신의 어머니 장무식 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따뜻한 포옹으로 류필립의 제대를 축하했다. 또 류필립의 어머니도 자리하면서 양가 어머니들의 깜짝 만남이 이어졌고, 상견례 아닌 상견례 현장이 됐다.

[단독]미나, 류필립 제대 현장 '마중'‥양가 어머니 깜짝 만남

특히, 류필립의 어머니 유금란 씨는 지난 1997년 KBS 슈퍼탤런트 3기로 데뷔해 97년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와 98년 드라마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출연한 것은 물론 KBS '별주부전' MC로도 활약한 왕년의 스타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17세 연상 연하 커플로 세간의 관심이 쏠린 만큼 양가 어머니들도 처음엔 탐탁지 않아 했으나,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에 현재는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를 허락한 상태다.

류필립의 어머니 유금란 씨는 "군 입대 직후 아들이 훈련 받는 동안 기사가 나와 내 아들 얘기가 맞나 싶었지만, 지금은 걱정보다는 믿고 지켜봐 주고 있다"며 "만나 보니 미나가 굉장히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책임감도 강한데다가 필립이 한테도 잘 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구나 생각하고 예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단독]미나, 류필립 제대 현장 '마중'‥양가 어머니 깜짝 만남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자원입대해 의경으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류필립은 표창장을 받으며 전역했으며, 동시에 피해자 인권 보호 홍보대사로도 임명됐다.

류필립은 "피해자 인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국내 최고령 '곰신'으로 등극했던 미나는 "보고 싶을 때 못 보고 연락 하고 싶을 때 연락이 잘 안 될 때 가장 힘들었다"며 "제대해서 너무 기쁘다"고 곰신의 애환을 토로했다.

이에 류필립은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교제한 지 2년이 됐는데 앞으로 더 예쁘게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 출신인 류필립은 가수를 넘어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미나와 양가 어머니가 함께 한 류필립의 제대 현장은 17일 오후 5시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공개된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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