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남편, 9일 오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성현아 남편, 9일 오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2017.05.09.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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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 9일 오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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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42)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성현아의 남편 최 모(49) 씨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화성 소방서 관계자는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침에 신고를 받고 나갔는데 차량에서 발견됐다. 시간이 오래된 것 같아 바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최 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성현아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에 특별 출연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연극 '사랑에 스치다'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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