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미팅서 전 여친·음주운전 논란 사과

김현중, 팬미팅서 전 여친·음주운전 논란 사과

2017.04.30.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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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팬미팅서 전 여친·음주운전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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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공방, 음주운전 물의 등 그동안 있었던 각종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현중은 어제(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김현중 팬미팅 아네모네'를 열고 약 4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전역 후 한 달 만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김현중이 자숙 기간 없이 팬미팅을 강행했기 때문.

이날 솔로곡으로 팬미팅 포문을 연 김현중은 노래를 마친 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다시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나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느꼈고, 믿고 기다려준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긴 생각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서도 "오늘 이 자리가 아니면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멀어질 것 같아 무리하게 욕심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입대 전 전 여자친구의 임신과 폭행 혐의 등으로 법적 공방을 벌였고, 지난 3월에는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 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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