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휩싸인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의혹 휩싸인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2017.04.2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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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의혹 휩싸인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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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의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오늘(26일) 온라인상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밴드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ne met)'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블랙 푀스의 공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비슷한 정도가 아닌 것 같다", "멜로디 흐름까지 유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후렴구인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부분은 멜로디가 아주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전인권은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라며 "이전에도 '에델바이스'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표절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2004년 발표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 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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