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선고에 밝힌 심경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선고에 밝힌 심경

2017.04.2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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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선고에 밝힌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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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결백을 거듭 호소했다.

어제(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음주운전 무죄 선고를 받은 이창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창명은 "(사고 당시) 정말 아팠다. 나는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기 위해 간 건데 '도망을 갔다'고 이야기를 하며 질문하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나. 제 대답은 다 의심스러운 거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선고에 밝힌 심경

법원의 음주운전 무죄 선고에도 거두어지지 않은 일각의 의심 어린 시선에 대해서는 "1년 동안 10원 한 푼 벌지 못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방송하는 한 사람으로서 (대중이) 믿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명은 또 "그냥 정말 착하게 살았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다. 다른 바람은 없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0일 이창명에 대해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 벌금 500만 원 형을 내렸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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