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X오연서, 크랭크인…'만찢남녀' 비주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 이하 치인트)' 측은 오늘(26일) "배우들이 지난 20일 서울 도처를 돌며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해진, 오연서는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해진은 훈훈하면서도 빈틈없는 유정 선배로 분했고, 오연서는 붉은 컬러의 곱슬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만찢남녀' 비주얼을 뽐냈다.

이날 첫 촬영에 앞서 박해진, 오연서를 비롯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 등 배우들과 스태프는 고사를 지내며 성공을 기원했다.

'치인트' 관계자는 "첫 촬영임에도 배우들이 놀라운 몰입감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스태프들도 감탄한 배우들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백인호(박기웅 분)를 중심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등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