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비신부'가 미니마우스 사진과 함께 올린 글

'박유천 예비신부'가 미니마우스 사진과 함께 올린 글

2017.04.13.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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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예비신부'가 미니마우스 사진과 함께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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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 씨가 SNS 계정을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황하나 씨는 오늘(13일) 오후, 박유천과의 결혼 보도 직후 비공개로 바꿨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열고 새 게시물을 올렸다.

황하나 씨는 "아빠랑 동생이랑 엄마 보고 싶다. 오늘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 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해당 글에는 미니마우스 사진을 첨부하고 자신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동방신기' 활동 시절부터 미키마우스가 박유천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만큼, 황하나 씨는 박유천과의 결혼을 간접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하나 씨는 새로 올린 게시물에 달린 축하 댓글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박유천의 해외 팬이 남긴 축하 댓글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결혼을 인정했다.

한편 박유천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JYJ 공식 페이스북, 황하나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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