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멤버들이 밝힌 '엘조 탈퇴' 심경

틴탑 멤버들이 밝힌 '엘조 탈퇴' 심경

2017.04.10.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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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멤버들이 밝힌 '엘조 탈퇴'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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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틴탑'이 팀을 탈퇴한 엘조를 언급하며 서운한 속내를 솔직히 밝혔다.

틴탑은 오늘(1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엘조 탈퇴 후 5인조로 개편한 틴탑의 첫 공식석상인 만큼, 엘조 탈퇴 과정과 그로 인한 심경을 밝혔다.

캡은 "재계약 시점에 지금 나간 멤버(엘조)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6명이 함께 이야기를 하며 우선 컴백을 하고 난 다음 생각해 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까지 녹음한 상태에서 저희와 상의 없이 탈퇴를 선언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나간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하게 되니까 미리 말을 해줄 수는 없었는지 실망스럽고 밉기도 했다"고 밝혔다.

니엘은 "제가 솔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기사를 접했기 때문에 많이 당황스러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속내를 전했다.

천지 역시 "그 친구가 개인 활동을 위주로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저도 연습을 하다가 기사를 보고 굉장히 당황했다. 말도 없이 탈퇴한 그 친구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5인조로 개편한 틴탑은 정규 2집으로 컴백했다.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타이틀곡 '재밌어?'는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 파워풀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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