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콘서트에 YG 패밀리가 보낸 화환 문구 화제

'악동뮤지션' 콘서트에 YG 패밀리가 보낸 화환 문구 화제

2017.03.2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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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콘서트에 YG 패밀리가 보낸 화환 문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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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콘서트에 YG 소속 가수들이 보낸 기발한 화환 문구가 화제다.

어제(24일) 악동뮤지션 갤러리에 악동뮤지션의 콘서트를 축하하는 YG 가수들의 화환 사진이 올라왔다.

젝스키스는 평균 나이다운 중후함으로 "악동뮤지션 콘서트 축하합니다"라는 얌전한 글로 콘서트를 응원했다. 이하이는 "너희 남매는 남달라! 앞동사는 하이가!"라는 글로 이웃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악동뮤지션' 콘서트에 YG 패밀리가 보낸 화환 문구 화제


에픽하이는 "작업하자"라는 간단한 문구로 악동뮤지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싸이는 "오랜 날 오랜 밤 악뮤 기다렸어요"라는 악동뮤지션의 대표곡을 인용한 화환을 보냈다.

네티즌들의 눈길을 가장 잡아끈 화환 문구는 빅뱅과 위너의 것이었다. 위너는 "수현이 같이 이쁜 동생을 둔 찬혁이가 위너"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끌어냈고, 빅뱅은 "이제 다리 꼬면서 콘서트 할 때 됐잖아?"라는 화환을 보냈는데 이 문구는 악동뮤지션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다리꼬지마'를 패러디한 것이다.

악동뮤지션의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YG 가족들의 훈훈함이 돋보이는 화환 문구"라면서 "특히 빅뱅, 위너 재치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시작한 악동뮤지션 콘서트는 다음달 2일까지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악동뮤지션 갤러리 '오랜날오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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