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부부"…비♥김태희, 첫 커플 화보

비 김태희 부부의 첫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바자' 4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된 비 김태희는 최근 첫 동반 화보 촬영에 임했다.

두 사람은 "각자 하는 촬영에는 익숙한데 같이 하는 촬영이라 여러모로 신선하다"며 알콩달콩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이들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 신혼부부의 다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와 김태희는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당사자인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해 평소에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며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비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