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오늘 시사회 동반참석…무슨 말 할까

홍상수·김민희, 오늘 시사회 동반참석…무슨 말 할까

2017.03.13. 오후 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홍상수·김민희, 오늘 시사회 동반참석…무슨 말 할까
AD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오늘(13일) 공식 석상에 함께 선다. 지난해 6월 불륜 스캔들 이후 국내에서는 9개월 만에 함께 서는 자리. 무슨 말을 할지 관심을 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오늘(13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다.

권해효, 송선미, 서영화, 박예주 등 다른 배우들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지만, 취재진의 관심은 9개월 만에 입을 여는 홍상수와 김민희에 먼저 집중될 수밖에 없다.

홍상수·김민희, 오늘 시사회 동반참석…무슨 말 할까

김민희와 홍상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바 있으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주인공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 취재진 앞에는 서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제기된 이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만큼 함께 자리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한 것.

두 사람은 이런 예상을 깨고 거침없는 행보를 선택했다. 두 사람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더욱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뜨거운 취재 열기는 시사회 전부터 예견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참석 신청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된 것. 언론시사회 신청 조기마감 공지는 극히 이례적이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다.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젊은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주)영화제작전원사]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