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친동생과 8년간 만나지 않은 이유

허지웅, 친동생과 8년간 만나지 않은 이유

2017.02.21.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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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친동생과 8년간 만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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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친동생과 8년간 만나지 않은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허지웅의 친동생이 출연했다.

그런데 녹화된 화면 속 두 형제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본 허지웅 어머니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허지웅과 허지웅 동생은 서로 연락하지 않고 지낸 지 무려 8년이 됐기 때문이다. 동생은 허지웅을 마지막으로 본 게 결혼식 때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지웅은 "동생이 취중에 저한테 실수를 좀 해서 처음에는 버릇을 고치려고 연락을 안 했다"라며 "서로 생활반경도 달라지고 지역도 달라지면서 풀지 못했는데 어색함을 좀 풀고 싶어서 (집에) 초대했다"고 동생과 긴 세월 동안 만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허지웅은 동생에게 "불만이 있으면 얘기해도 되고 욕을 해도 되고 싸워도 되는데, 그때처럼 술 먹고 이상한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도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허지웅 형제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지금이라도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다", "어머니가 울컥하시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려 한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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