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 폭풍 오열...새드엔딩?

'도깨비'의 결말은 새드엔딩일까.

오늘(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측이 1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깨비(공유 분)와 도깨비 신부 은탁(김고은 분)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또 은탁이 도깨비의 손을 놓으며 "또 만나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9년 만에 재회한 도깨비 내외가 또 헤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폭풍 오열하는 장면의 배경이 '저승사자의 찻집'으로 보인다며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중 한 명이 죽는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예고 영상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는 은탁의 모습이 비친 후,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의문의 교통사고 장면이 연이어 등장해 "은탁이 죽는 새드엔딩일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 등장한 '저승사자 찻집'과 15회 예고 영상 장면을 비교해 본 결과, 도깨비 내외가 폭풍 오열하는 장소는 '저승사자 찻집'이 맞았다. 은탁이 "또 만나요"라고 말하며 슬픈 웃음을 짓는 장면의 배경은 망자가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 곳으로 보인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무리 봐도 저승이 찻집이 맞는 것 같다", "새드엔딩은 싫은데 어떻게 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깨비'는 오늘(21일) 15회와 마지막 회를 연속 방송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도깨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