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동반 베를린行' 이루어질까

홍상수·김민희 '동반 베를린行' 이루어질까

2017.01.1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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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동반 베를린行'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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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 이후 '그들만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김민희의 동반 베를린행은 이루어질까.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가 나란히 베를린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제작사(영화제작전원사) 측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도 최초 공개했다. 김민희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출연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맞춘 두 번째 호흡이다.

홍상수·김민희 '동반 베를린行' 이루어질까

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에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지난해 6월 터진 두 사람의 불륜설은 대중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현재까지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 감독이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임에도 자신의 또 다른 신작 촬영장에서 김민희와 찍힌 다정한 사진이 보도되며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이러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이 올 상반기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개봉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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