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도중 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이 입맞췄다

시상식 도중 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이 입맞췄다

2017.01.09.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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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이 진한 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일 미국에선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뮤지컬 및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영화 '라라랜드'에서 열연한 라이언 고슬링, '랍스타'의 콜린 퍼렐, ''플로랜드'의 휴 그랜트, '워독'의 조나 힐과 영화 '데드풀'에서 데드풀로 열연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올랐다.

8일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2017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라라랜드의 주연 라이언 고슬링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수상 소식보다도 이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선보인 진한 애정행각(?)이 더 큰 이슈가 됐다.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다른 배우가 호명되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옆에 앉아있던 배우와 진하게 키스를 나눈 것이다.




그의 키스를 받아준 배우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열연했던 앤드류 가필드였다.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한 그 순간 선보인 데드풀의 장난을 스파이더맨이 넉살 좋게 받아들인 셈이다.

심지어 그 둘 곁에 앉아있던 레이놀즈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신나게 '수상 실패 기념 키스'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 또한 유쾌한 시상식 풍경을 보며 '데드풀 빙의했나','유쾌하다 유쾌해','수상 실패 기념 뽀뽀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 = Golden globe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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