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만취 상태로 이수만에게 한 말

토니안, 만취 상태로 이수만에게 한 말

2016.12.08.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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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만취 상태로 이수만에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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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HOT 재결합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토니안과 SM 이수만 대표와 있었던 해프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서지혜, 토니안, 문희준, 서유리,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문희준은 HOT 재결합 논의를 위해 SM 이수만 대표를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토니안의 만취 실수를 전했습니다.

문희준은 "이수만 선생님과 와인을 마시면서 (HOT 재결합)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그때 토니가 아무 말 없이 계속 홀짝홀짝 와인을 마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다 갑자기 만취해서는 제 무릎을 꽉 쥐더니 이수만을 향해 '슨승님'이라고 외쳤다. 순간 불길해서 토니 다리를 꽉 잡았는데 갑자기 'SM을 주십시오'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니의 황당한 말에 이수만 선생님은 '아휴~ 그래, 토니가 탐낼 정도로 우리 회사가 크긴 컸지'라고 말하며 넘기셨다. 그런데 토니가 또 '무릎 꿇으면 SM 주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아니, 무릎 꿇어서 SM 받을 수 있으면 나도 꿇어서 받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토니안은 이 일화에 대해 "당시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전해 들은 후 너무 놀랐다. 전화드리기도 죄송스러워서 문자를 했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지금까지 안 왔다. 굉장히 죄송스럽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토니안의 '웃픈' 일화에 누리꾼들은 "이수만 슨승님 진짜 화났나 보다", "'SM을 주십시오'라니 너무 웃기다", "만취했어도 HOT 재결합시켜주세요 이수만 슨승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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