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첫 방송 연기한 드라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첫 방송 연기한 드라마

2016.12.0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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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첫 방송 연기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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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이 당초 예정보다 한 주 뒤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첫 방송이 시국 관련 특보 편성으로 인해 한 주 연기됐다. '솔로몬의 위증'은 예정됐던 9일이 아닌 오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솔로몬의 위증'이 편성됐던 시간대에는 JTBC '뉴스룸'이 2시간 특별 편성됐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예정된 만큼 급변하는 시국에 주요 사안을 보도하기 위한 편성의 일환이다.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 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 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줄거리다.

특히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한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와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에 돌직구를 던지는 아이들, 교내 재판이라는 독특한 소재 등 도발적인 내용이 눈길을 끈다.

배우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조재현 등이 출연한다. 16일 첫 방송.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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