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2016.12.05.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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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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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이 아닙니다. (차)은택이가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황당합니다"

가수 김장훈이 이른바 '연예계 최순실 라인' 의혹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오늘(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장훈, 최순실 차은택 혜택 관련 및 거짓기부 찌라시에 대하여"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온라인에서 나돌고 있는 지라시에 해명했다.

그는 "너무 황당한 내용의 지라시라 무대응이 낫겠다. 진실은 밝혀진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모 종편에서 나온 보도를 접하고 진실 규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이 언급한 종편 방송은 그가 지난 6차 촛불집회 때 참여한 것을 두고 '차은택의 지원 의혹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변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김장훈은 베네치아 공연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이 관여한 문화융성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는 등의 루머에 해명했다.

김장훈은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이이고 무척 아끼는 동생이었다"면서 "(차)은택이가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 그를 아는 모든 연예인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 "그(차은택)를 본건 4년여쯤 됐다.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지원을 받은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 자문위원이라는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차은택을 통해 최순실을 소개받았다는 의혹에 관련해서 "그런일도 없고 최순실도 모른다. 최순득, 장시호 등 모든 관련인물들 아무도 모른다. 아니라고 대답하는 자체도 민망해서 말을 하기 싫었다"고 못박았다.

김장훈은 "그런 의혹 따위를 대변하기위해 그곳(촛불집회)에 갔다고 왜곡되는건 정말 참을수 없다"면서 "그렇게 쪽팔리게는 못 산다. 이번에는 반드시 적폐들을 갈아 엎고 다시 시작하는 내 나라가 되어야 한다. 이런 마음과 행위만큼은 절대로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거듭 밝혔다.

▼ 김장훈 페이스북 글 전문

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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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김장훈 "연예계 최순실 라인? 본 적도 없어" 지라시 해명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김장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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