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국정농단의 근원' 최태민 일가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농단의 근원' 최태민 일가 추적한다

2016.11.25.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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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국정농단의 근원' 최태민 일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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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태민 일가의 행적을 추적한다.

내일(2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 독재 정권기까지 변신의 귀재로 생존을 이어오다 권력에 기생해 부를 쌓아온 최태민의 행적을 추적한다.

최태민의 딸 최순실에게까지 이어진 국정농단의 근원을 알아보고,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의 조건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9개월 만에 터진 국정농단 사건의 비극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태민은 일찍부터 대통령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 꿈을 품었다고 한다. 그의 계획은 10.26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며 무산된 듯했지만, 결국 그의 딸 최순실에 의해 2대에 걸쳐 완성된다.

제작진은 "대통령의 딸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던 최태민의 행보는 그의 딸 최순실에게로 이어져 상상을 초월한 국정농단의 사태까지 몰고 왔다"며 "최태민과 최순실에게 그러한 권력을 부여한 이는 다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대를 이은 최씨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40년 넘게 이어져 온 이들의 유착의 비밀은 내일(26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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