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당당히 공개하라" 분노

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당당히 공개하라" 분노

2016.11.12.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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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당당히 공개하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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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승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색어 1위 하신 일 축하드립니다. 국정이 농단된 중대한 이 시국에 연예인 게임, 이니셜 게임을 하시는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생뚱맞은 가수가 특혜를 받았다', '사진이 공개되면 그 가수 생명, 가수 인생이 끝장난다' 등 안민석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했던 말을 언급하며 "그 가수가 저를 지칭하시는 건지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당당히 공개하라" 분노

이승철은 "혹시 그러하다면 하루빨리 지목해주십시오. 어서 당당하게 공개해주십시오.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반박해드리겠습니다"라며 "엄청난 역풍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연예계 최순실 라인이 있다.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이승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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