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2002 월드컵 이후 '회오리축구단' 떠났다"

김흥국 "2002 월드컵 이후 '회오리축구단' 떠났다"

2016.11.03.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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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2002 월드컵 이후 '회오리축구단'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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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현재 '회오리축구단'과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김흥국은 오늘(3일) '스포츠Q'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회오리축구단과 현재 아무런 인연이 없다. 이미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축구단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며 밥을 사주고, 연예계 인맥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회오리축구단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연예인들이 축구단 회원으로 거론됐다.

거론된 연예인 명단 중 한 명이었던 김흥국은 "왜 회오리축구단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 이름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김흥국은 또 "최순득이 회오리축구단 멤버인 것은 알고 있다. 그 이상은 모른다"고 했다가 스포츠Q와의 재통화에서 "잘못 전달된 것 같다. 전혀 알지 못한다"고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이날 오후 4시에 방송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관련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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