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고영태 연락처·근황 모른다"…루머 2차 해명

박해진 "고영태 연락처·근황 모른다"…루머 2차 해명

2016.10.31.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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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고영태 연락처·근황 모른다"…루머 2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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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관련 루머를 재차 해명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늘(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불거진 박해진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표명할 생각조차 못 한 사안이었으나 오래전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루머에 루머가 더해지고 (있다)"며 "전혀 관련 없는 얘기들에 악의적인 비방을 더해 터무니없는 가십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영태와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진 측은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는 중에 고영태 씨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 한 일"이라며 "(고영태의)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하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 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박해진과 고 씨 사이에 개인적 친분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 자료 취합 후 법리 검토 중으로 이번 주 내 고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다. 박해진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발생한 어지러운 현황들이 명명백백 하나의 의혹 없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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