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김현숙 "영애로 10년, 내 인생과 헷갈려"

'막영애15' 김현숙 "영애로 10년, 내 인생과 헷갈려"

2016.10.26.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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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김현숙 "영애로 10년, 내 인생과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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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이 '영애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오늘(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 시즌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서른살에 시작해서 내년이면 마흔이다. 영애와 10년을 함께 했다. 이제는 내 인생인지 영애 인생인지 모르겠다. 하는 동안은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와 많이 다른 점은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인데 대신 내면은 훨씬 깊어진 것 같다. 처음에도 사랑, 가정, 일에서 서툰 부분이 있었는데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시작해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역대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영애씨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을 담아냈다. 시즌15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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