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강, KBS 새 예능 '음식탐정'으로 첫 지상파 나들이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이 첫 지상파 나들이에 나선다.

오늘(29일) 오스틴 강의 전속 에이전시 씨제스모델에디션에 따르면, 오스틴 강은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음식탐정'에 출연한다.

'음식탐정'은 제한된 단서를 통해 옛 조리서 속 음식의 형태를 추리, 가장 가깝게 재현해내는 팀이 우승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오스틴 강은 모델 주우재와 팀을 이뤄 훈훈한 미소 뒤 날카로운 셰프의 포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스틴 강은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는 걱정과 달리 치밀한 추리 끝에 요리를 완성, MC 조세호와 박지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맛을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씨제스모델에디션 측은 "오스틴 강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레시피 개발과 각종 푸드 콜라보레이션 행사 등을 소화하는 등 요리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방송의 끼도 있고 한국어 소통도 점점 발전돼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상파 방송 진행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틴 강은 '마스터셰프 코리아4' 준결승 진출자로 화제를 모으며 얼굴을 알렸다. 미국 LA 태생인 오스틴 강은 10대 시절 수구선수로 활동 중, 16세 때 미국 현지 '허쉬초콜릿', '스타버스트' CF로 모델 데뷔를 했다.

3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요리 일과 프리랜서 모델 일을 겸하다가 지난 5월 씨제스모델에디션과 전격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모델 활동과 각종 예능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씨제스모델에디션/KBS 2TV '음식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