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성매매 연기 후 밝힌 적나라한 고충

윤여정이 성매매 연기 후 밝힌 적나라한 고충

2016.09.28.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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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성매매 연기 후 밝힌 적나라한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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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성매매 여성을 연기하면서 느낀 감정을 적나라하게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주연 윤여정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윤여정은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하며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 역을 맡았습니다.

윤여정은 영화 속 성매매 장면에 대해 "성매매, 서비스업 장면이 시나리오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사타구니에 주사를 찌른다' 정도였다"라며 "얼굴도 모르는 다 벗은 남자 앞에서 서비스하는 장면을 찍는데 돌 지경이더라"라고 영화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윤여정은 "매스꺼웠다. 진짜로 토하고 싶었다"라며 적나라한 촬영 당시 고충을 전했습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과 죽음을 파는 여자라는 소재와 드라마를 담은 작품으로 10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화 '죽여주는 여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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