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내년 2월 국내 개봉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내년 2월 국내 개봉

2016.09.2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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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내년 2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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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50가지 그림자:심연'이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50가지 그림자:심연' 배급사 측은 오늘(27일) 흔들림 없는 눈빛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했다.

순수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1편 아나스타샤의 모습과 달리,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을 지닌 크리스찬 그레이와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전 시리즈와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능동적인 면모를 짐작게 하는 '50가지 그림자:심연'은 두 인물이 맞이할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2017년 모든 걸 잊고 더 깊이 빠져든다"는 카피가 얹혀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한층 성숙해진 관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편에서 치명적이고 아찔한 사랑에 빠져들었던 이들은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고 마침내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레이의 과거에 얽힌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면서 이들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해외에서 선공개 된 티저 예고편은 공개 직후 7일 만에 1억 4천 뷰를 달성했다. 이는 '캡친 아메리카: 시빌 워', '쥬라기 월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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