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여자친구 몰카 촬영' 혐의 검찰 조사

가수 정준영 '여자친구 몰카 촬영' 혐의 검찰 조사

2016.09.2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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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여자친구 몰카 촬영' 혐의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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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 촬영 사실을 인정했지만 몰래카메라는 아니었고, 촬영분은 삭제한 상태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며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신인 정준영은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정준영/C9엔터테인먼트,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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