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에 '지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

'더블유'(W)에 '지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

2016.08.25.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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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W)에 '지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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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없고 예상 불가능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매력을 사로잡은 드라마 '더블유'(W).

드라마 '더블유'는 매번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지만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본 회에 앞서 이전 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지난 이야기'. 더블유는 처음부터 10회가 방영된 지금까지 꾸준히 '지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지난 이야기'란 인기 없는 드라마 또는 드라마 초반에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매일 같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늘(25일) 11회를 앞두고 있는 더블유에 '지난 이야기' 설명이 왜 필요한 걸까요?

더블유 측은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계속되는 '지난 이야기'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드라마가 워낙 매회 변화무쌍 하기 때문에 '지난 이야기'를 통해 이해를 돕는 것"이라며 "실제로 1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더블유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이야기 그만", "지난 이야기 집착 버려 주세요", "지난 이야기 할 시간에 한 장면이라도 더 보여주세요"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블유'(W)에 '지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

반면 앞서 보여진 의견과 달리 "한 회만 놓쳐도 너무 복잡한데 지난 이야기가 있어서 도움이 된다", "지난 이야기 덕분에 그나마 이해가 된다" 등 긍정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락 없는 드라마 더블유를 위한 친절한 '지난 이야기' 설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더블유' 화면 캡처, 더블유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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