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신 '더블유'…맥락 있게 정상방송 결정

올림픽 대신 '더블유'…맥락 있게 정상방송 결정

2016.08.10.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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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신 '더블유'…맥락 있게 정상방송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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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가 정상 방송된다.

MBC는 오늘(10일) "드라마 '더블유'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편성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더블유' 7회는 2016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가능성이 높았다. 유도, 펜싱, 탁구 등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인기 종목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

MBC는 드라마 '더블유'와 리우올림픽 중계를 두고 고민했으나, 결국 '더블유' 정상 방송을 택했다. '더블유'가 TV화제성 주간 순위(드라마 부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에서 연속 3주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항의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더블유' 7회에서는 웹툰의 세계에서 재회한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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