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아버지와 눈물의 상봉…센언니 울린 특급 몰카

제시, 아버지와 눈물의 상봉…센언니 울린 특급 몰카

2016.07.30.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제시, 아버지와 눈물의 상봉…센언니 울린 특급 몰카
AD
가수 제시가 아버지를 만나고 눈물을 흘렸다.

어제(29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세 번째 꿈계주 제시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복싱인 줄 알았던 꿈은 알고 보니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였던 것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13년 전 한국에 와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제시는 세 번째 꿈으로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를 꿈꿨지만,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복싱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모두 함께 제시의 꿈에 동참했다.

멤버들 앞에는 세계 챔피언이라는 전 복싱 선수가 복면을 쓰고 등장해 제시와 대결했지만, 어설픈 실력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모두 의아해하는 상황에서 선수는 복면을 벗었고, 알고 보니 제시의 아빠였다.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제시는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링 밖으로 도망쳤다. 그리고는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돌아와 아빠를 안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 역시 울컥하며 서로를 다독였다.

멤버들은 몰래카메라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다. 제시를 놀라게 하려고 미리 모여서 회의를 했던 것.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 도전에 이어 제시의 꿈까지 이뤄내며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영상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