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큐브 엔터 자율성 존중…경영에 영향 미친 적 없다" 공식입장

IHQ "큐브 엔터 자율성 존중…경영에 영향 미친 적 없다" 공식입장

2016.07.13.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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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큐브 엔터 자율성 존중…경영에 영향 미친 적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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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IHQ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이사회 참여 이외의 통상적인 경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3일 IHQ 측은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설립자인 홍승성 이사를 포함한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운영과 관련된 크리에이티브 활동,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역에 있어 최대한 자율성을 갖고 운영돼 왔다"며 "통상적인 경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 적이 없고, 향후에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룹 비스트와 현아 등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내부 매니지먼트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소속 가수들의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는 8월로 예정됐던 현아의 솔로 앨범 발매가 연기되고, 7월 데뷔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펜타곤의 데뷔 콘서트가 무산 됐다는 게 일부 언론 보도의 요지, 특히 이 같은 내부 문제가 최대주주인 IHQ가 최근 긴급 이사회를 소집, 조직이 재편되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IHQ는 "현재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주도적으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부적인 사항의 결정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iHQ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포함해 향후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iHQ는 2013년 9월 투자를 통해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0%를 보유하면서, 1대 주주가 됐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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