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공식 사과 "박유천 소속사 무대응, 사실 아니었다"

PD수첩, 공식 사과 "박유천 소속사 무대응, 사실 아니었다"

2016.07.0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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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공식 사과 "박유천 소속사 무대응, 사실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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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측이 박유천 논란과 관련한 보도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 측은 지난달 28일 박유천 논란 편 방송 이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박유천 성폭행 의혹 논란 편에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제작진은 "박유천 성폭행 의혹 논란 편에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 확인 결과 24일 소속사가 해당 사태에 대해 메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끝까지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드리고, 박유천 소속사에도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앞으로 더 확실한 사실 확인을 통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D수첩'은 지난달 28일 박유천 성폭행 의혹 논란 편을 통해 피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진행 중이다. 박유천은 어제(3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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