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전효성 잇몸 수술했나 봐" 생방송 뒷말 논란

양정원 "전효성 잇몸 수술했나 봐" 생방송 뒷말 논란

2016.06.17.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양정원 "전효성 잇몸 수술했나 봐" 생방송 뒷말 논란
AD

방송인 양정원이 지난 16일 배성재의 'SBS 파워 FM'에 출연해 전효성의 잇몸 수술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정원은 당시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지만, 이 발언은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양정원이 "전효성 씨 수술했나 봐요. 이제 안 보여요"라고 말하자 진행자 배성재는 "무슨 수술이요?"라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양정원은 본인도 잇몸이 콤플렉스라며 "얼마전에 SNS에서 봤는데 다 (잇몸이) 내렸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그 수술 안 하냐고 했는데..."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한 스태프가 "잇몸을 어떻게 수술하냐"고 묻자 양정원은 "잇몸을 이렇게...찢어서 올리는 게 있대요"라며 "안에 찢을 수도 있다"며 손으로 잇몸을 들어올리는 시늉을 했습니다.


양정원 "전효성 잇몸 수술했나 봐" 생방송 뒷말 논란

그러나 양정원은 뒤늦게 자신의 얘기가 생중계되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성재가 "목소리 나갑니다"라고 말하자 그제야 양정원은 화들짝 놀라며 "왜 미리 얘기 안 해줬냐"며 곤혹스러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송 중 없는 사람에 관해 뒷담화를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도 콤플렉스라 악의 없이 말한 것 같다"는 옹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SBS 파워 FM'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