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못참아, 안녕" 윤하 SNS '계정 폭파' 선언

"악플러 못참아, 안녕" 윤하 SNS '계정 폭파' 선언

2016.06.17.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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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못참아, 안녕" 윤하 SNS '계정 폭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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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본명 고윤하)가 악플러의 공격성 글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데 대해 소속사 측이 별도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윤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팬들과 SNS로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사건으로 본인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대응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윤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끝낸다.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마디도 못했을 너희들. 그냥 '구' 윤하 카테고리도 지워.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고 악플러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트위터 계폭(계정 폭파)합니다!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악플러 못참아, 안녕" 윤하 SNS '계정 폭파' 선언

이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윤하는 "누구의 상처가 더 크고 아니고는 상관없다. 각자 갈 길 가게 될 때 적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자"며 "평생 여러분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거란 걸 알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언젠가는 이 쇼도 다 끝이 난다. 내 무대도 끝이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그것만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 사랑했던 건 진실이니까. 그리고 수준차이, 무섭다. 우리 손 꼭 붙잡고 한발한발 같이 가자"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윤하 인스타그램/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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