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 아직 아이스크림 소녀로 보이시나요?

'옥중화' 정다빈, 아직 아이스크림 소녀로 보이시나요?

2016.05.02.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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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 아직 아이스크림 소녀로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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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이 된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이병훈 감독의 야심작 '옥중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어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은 탄탄한 연기력과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의 아역 선구안이 이번에도 통했다는 평가다.

정다빈은 CF를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아역 배우다. 지난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였고 올해는 '옥중화'에서 또 변신했다.

정다빈은 최근 진행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옥중화'에 대해 "다른 작품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된 드라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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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에 함께 출연하는 진세연, 고수에 대해 "세연 언니와는 같은 캐릭터이지만 부딪히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 고수 선배님은 현장에서 과묵하시지만 '아이스크림 CF를 찍었을 때가 몇 살 때냐'고 물어보시며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전했다.

아역 출신 배우들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다양한 선택을 한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다빈은 "지금은 대학 진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고3이 되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진학을 포기하는 결정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학에 관한 생각은 배우들마다 모두 달라서 배우 각각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영화 '써니' 같은 청춘물을 또래 배우들과 찍고 싶다며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 언니를 보고, 작품이 좋으면 삭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강동원 선배님이 영화에 주로 출연을 많이 하시니 영화 촬영에서도 꼭 만나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정다빈/bnt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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