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털어놓은 '내가 1인자가 못 되는 이유'

박명수가 털어놓은 '내가 1인자가 못 되는 이유'

2016.02.11.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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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털어놓은 '내가 1인자가 못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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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본인이 만년 2인자인 이유를 "유재석은 90을 하고, 나는 10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명수는 1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인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왜 1인자가 되지 못하냐"는 질문에 이 같은 답을 내놨다.

그동안 박명수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에 메인 MC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면서 스스로를 '2인자'이거나 '쩜오(1.5)'라고 표현해왔다.

박명수는 "나도 진행을 하고 싶지만 내게 맡기는 분량이 크지 않다"며 "나는 항상 옆에 있는 역할이다. 90 정도는 모두가 아는 그분이 하고 나는 옆에서 10 정도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기가 막히게 방송을 잘한다. 이건 3대에 걸쳐 말할 수 있다. 나도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1인자이든 2인자이든 웃음을 위해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박명수 유재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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