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50억대 탈세 혐의로 고발당했다

인순이, 50억대 탈세 혐의로 고발당했다

2016.02.10. 오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인순이, 50억대 탈세 혐의로 고발당했다
AD
가수 인순이가 50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오늘(10일)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영미가 최근 50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인순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인순이가 2005년 6월 22일부터 2007년 11월 23일까지 소득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했다고 고발장에 썼다. 박 씨는 "인순이가 탈루한 금액이 5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또 "이는 인순이가 2008년 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한 사실이 적발돼 8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을 당시, 누락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박 씨가 인순이가 소득 금액을 누락한 증빙 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순이 측은 탈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