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2015.12.14.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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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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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의 정체는 이천수였다.

어제(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9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소크라테스'와 '김장군'이 더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열창했다. 소크라테스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김장군은 남성미 넘치는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결과는 김장군의 승. 19 대 80으로 패배한 소크라테스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소크라테스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이천수는 "운동을 하며 사건사고가 몇 번 있었다. 축구 실력보다는 악동 이미지가 커져서 운동을 관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축구는 자신 있는데 편견 없이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편견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 느낀 게 하나 있다. 노래는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19표는 너무 상처였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YTN PLUS 연예뉴스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일밤-복면가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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